사건ㆍ사고 현황
ㅇ 도난 및 소매치기 등의 범죄 해결율은 10% 이하로 매우 저조합니다.
ㅇ 오스트리아는 치안이 안정된 국가로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지만, 소지품 날치기 등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
ㅇ 오스트리아 내에서 우리나라 여행객(특히, 주변 동구권보다 오스트리아는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경계를 늦추는 관광객)들은 소매치기로 인한 여권 및 소지품 도난사고의 피해를 가장 많이 보고 있습니다.
ㅇ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가장 많이 도난, 분실하는 귀중품
- 여권
- 지갑(현금, 신분증, 신용카드, 은행 직불카드, 학생증, 타국 비자)
- 유레일패스 등 기타 지불 완료한 바우처
- 디지털카메라, 휴대폰, 태블릿 PC 등
[여행 중 가장 중요한 소지품의 순서]
ㅇ 여권과 현금, 신분증, 신용카드, 은행 직불카드, 학생증 등이 들어있는 지갑은 분실할 경우 여행을 지속할 수 없으므로 여행 중에 가장 중요한 귀중품입니다.
ㅇ 유레일패스 등 기타 지불 완료한 바우처는 현금과 같습니다. 만약을 대비하여 사본이나 증명서를 스캔하여 본인의 이메일에 보내 놓은 후, 분실 시 이메일에서 다운로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ㅇ 디지털카메라, 휴대폰, 탭컴퓨터 디지털카메라는 여행객에게 개인적으로 중요한 물품이지만 지갑과 여권보다는 더 중요하지 않습니다. 디지털카메라 분실을 대비해 카메라의 저장매체 용량을 작은 것으로 여러 개 구입해 여행 중 주기적으로 매체를 교환하고 보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
ㅇ 여행자 보험을 들어 여행 직전 디지털카메라, 휴대폰, 탭컴퓨터의 기종 및 기종 번호, 기기 색깔 등을 기록해두고 도난 또는 분실 신고 시 이것을 정확히 진술하는 것이 좋습니다.
사건ㆍ사고의 유형
유형 1)
ㅇ 피해사례 중 약 60% 정도 해당하는 가장 흔한 수법으로는 2-3인 한조가 되어 상대에게 말을 걸어 혼란스럽게 하고 소지품을 땅에 내려놓거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한 사이에 소지품을 날치기하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.
[혼란스러운 상태에서의 날치기]
- 지도로 길을 문의하거나 행선지/도착지를 문의
- 친절하게 길 묻거나, 말 걸기
- 옷에 무엇을 묻힌 후 옷 털어주거나 물총을 쏜 후 옷에 물을 닦아줌
- 보관함 사용법 문의
- 주변에 동전 떨어뜨려 여행객이 줍는 동안 날치기
- 주차장에서 타이어가 펑크 났다고 해 여행객이 자신의 자동차 타이어를 확인하는 동안 다른 사람이 자동차 문을 열고 가방을 들고 달아남
(유형 1의 대처 방법)
ㅇ 낯선 사람이 주변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접근해 올 때, 우선 지갑과 여권 등의 중요품은 항상 몸에 간직하도록 조심하고 기타 휴대폰, 디지털카메라가 있는 손가방은 꼭 몸에 대각선으로 매어 가볍게 빼앗아 갈 수 없도록 대응해야 합니다. 휴대품은 자신의 침실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항상 몸에 착용하고 있도록 합니다.
유형 2) 기차 안에서 소지품 날치기
기차 안에서 소지품 날치기 열차 탑승 후 출발 대기 중에 잠시 좌석에 놓아두거나 한눈을 판 사이 소지품을 집어서 도망하거나, 좌석번호 확인을 위장해 들어와 ‘미안하다’고 사과한 후 나가면서 소지품을 가지고 달아나는 사례가 있습니다.
(유형 2의 대처 방법)
ㅇ 열차 및 버스 탑승 후 짐을 선반 위 또는 좌석 아래에 또는 자신의 빈 좌석 옆에 두고 한눈을 팔아서는 안됩니다. 특히 지갑, 여권 등 귀중품이 들어있는 핸드백은 몸에 대각선으로 맨 상태에서 무릎 위에 두어야 합니다. 잠시 옆좌석에 둔 사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.
유형 3)
ㅇ 여행 중에 동일한 행선지 여행객으로 위장하여 신뢰를 얻은 후 약물을 투여한 음식 및 음료수 또는 가짜 비타민제 등을 친절하게 제공하여 섭취하게 한 후, 정신을 잃을 사이 중요 소지품을 탈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
(유형 3의 대처)
ㅇ 내국인, 외국인을 막론하고 타 여행객(마치 현지인처럼 행세할 수도 있음)이 친절을 베풀며 제공하는 음식과 음료, 비타민제 등은 공손하게 거절하며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.
유형 4)
ㅇ 잠시 지갑과 여권 등 귀중품이 든 손가방을 옆 의자에 두고 한눈을 팔거나, 기차 선반 위에 올려두어 도난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호텔이나 식당에서 식사 중 가방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거나, 의자에 걸어놓거나, 옆 의자에 두고 담소를 나누거나 식사 시 또는 음식을 가지러 간 사이
- 호텔 체크인 및 체크아웃 시 가방을 잠시 두고 체크인 양식을 적거나 지불시 또는 로비에서 잠시 기념촬영하거나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을 시
- 출발 대기 중에 잠시 가방을 옆 또는 난간 또는 바닥에 세워두고 한눈을 판 사이
- 기차 선반 위에 여권, 지갑, 유레일패스 등을 넣은 가방을 올려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또는 잠든 사이
- 야간열차 침실 칸 또는 객실 칸에서 잠든 사이
(유형 4의 대처)
- 지갑과 여권 등 귀중품이 든 가방은 항상 몸에 착용하며, 의자 좌석 옆에 놓아두거나 뒤에 걸거나, 옆 빈자리 또는 열차 선반 위에 두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.
- 수하물은 본인의 시선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, 급한 용무가 있더라도 수하물 및 소지품을 항시 휴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.
- 라기지(Luggage)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호텔 소속 직원인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.
- 호텔 로비, 유명한 건물, 동상, 탑 등을 뒷 배경으로 두고 기념 촬영할 때 소지품을 난간이나 땅에 내려놓고 사진을 찍어서는 안됩니다.
유형 5)
ㅇ 지갑이나 여권 등의 귀중품을 숙소에 두고 외출을 하여 물건을 도난당하는 여행객이 많습니다. 유럽에서는 일반적으로 숙소 객실 내에서 도난사고가 일어날 경우, 숙소 주인/숙박업체가 여기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. 참고로 오스트리아 등 유럽연합국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거리, 도로, 호텔 내, 버스, 열차 내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.
(유형 5의 대처)
ㅇ 지갑이나 여권 등은 항시 자신과 함께 몸에 착용하도록 하시고, 휴대폰 및 디지털카메라는 숙소의 세이프 서비스 유무를 확인하시고 동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. 세이프 서비스를 받을 경우, 꼭 어떤 물건을 보관 서비스에 맡겼는지 확인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.
자연재해
ㅇ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히 주의하여야 할 지역은 없습니다. 단, 여름 폭우로 인해 산간지역(오스트리아 서부)의 포사가 흘러 철도 또는 고속도로 교통이 마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여행 중 매일 여행지 및 여행 예정지의 일기예보 및 교통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